2차 88점을 만든 공부 방식
많이 읽어서가 아니라, 쓸 문장만 남겨서 나온 점수입니다.
2차 논술은 아는 내용을 요약하는 시험이 아니라 법령·지침의 문장을 정확히 재현하는 시험입니다. 기본서를 여러 번 읽는 대신 ① 답안에 쓸 문장만 뽑아 서브노트로 압축하고 ② 빈칸 채우기로 손으로 외우고 ③ 법령을 의무 주체별로 재편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목차가 떠오르게 만드는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왜 기본서 회독만으로는 부족한가
2차 시험지는 백지입니다. 읽어서 익숙해진 내용과, 백지에 순서대로 써낼 수 있는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시험장에서 "본 것 같은데 문장이 안 나온다"가 반복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의 단위를 페이지가 아니라 "답안 문장"으로 바꿨습니다. 기본서 한 페이지에서 실제 답안에 옮겨 쓸 문장은 두세 줄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두세 줄만 남기고 나머지를 덜어내면 회독 속도가 몇 배로 빨라집니다.
3단계 정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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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답안 문장만 남기고 압축한다
조문과 지침에서 채점 포인트가 되는 문장만 뽑습니다. 설명·해설은 지웁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수백 페이지 기본서가 100페이지 남짓의 서브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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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빈칸으로 만들어 손으로 외운다
핵심 키워드와 기준 수치를 빈칸으로 비웁니다. 눈으로 읽으면 아는 것 같지만 빈칸을 채워 보면 모르는 부분이 정확히 드러납니다. 틀린 빈칸만 다시 도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회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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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의무 주체별로 재편한다
법령을 조문 순서가 아니라 도급인·발주자·사업주·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누구의 의무인가"로 다시 묶습니다. 2차·3차 문제는 대부분 주체를 물으므로, 이 구조가 머릿속에 있으면 목차가 그대로 답안 개요가 됩니다.
단계별로 어떤 자료를 썼나
| 시기 | 주력 자료 | 목표 |
|---|---|---|
| 1차 준비 | 산업안전보건법령 조문 순 정리 + 위험성평가 지침 | 조문 위치와 기준 수치를 헷갈리지 않게 구분 |
| 2차 초반 | 안전보건규칙 빈칸 채우기 | 건설 파트 조문을 문장 단위로 암기 |
| 2차 중반 | 표준안전작업지침 정리 + 기출 표시 | 기출 출제 지점 중심으로 답안 문장 확보 |
| 2차 직전 · 3차 | 주체별로 재편한 법령 서브노트 | 어떤 주제가 나와도 개요가 바로 서게 |
위 자료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현재 크몽에서 판매 중인 서브노트 4종과 같은 구성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4가지
기본서를 끝까지 읽고 시작하려 한다
완독을 기다리면 암기 시간이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압축과 암기를 병행해야 합니다.
요약만 하고 재현하지 않는다
요약 노트는 읽기용이지 시험용이 아닙니다. 백지에 써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출을 문제 풀이용으로만 본다
기출은 "어느 조문이 나오는가"를 알려주는 지도입니다. 조문에 기출 표시를 해 두면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개정된 법령을 확인하지 않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규칙은 자주 개정됩니다. 옛 조문으로 외우면 답안이 틀린 문장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직장 다니면서도 가능한가요?
서브노트를 직접 만드는 게 좋지 않나요?
건설안전 외 분야도 이 방식이 통하나요?
단계별 서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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